프리빌리지
1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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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PrestigeMod", "Hello, ELS ROM" 캠패인을 통해 예고되었던 "프레스티지모드 & ELS ROM"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가 유저들을 일주일에 달하는 기간동안 안달나게 만든 끝에 7월 27일 드디어 공개됩니다 ^^. 자기만의 색이 워낙 뚜렷한 이 두분은 신기하게도 같이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실때 서로의 장점을 가장 잘 부각시켜 주는 환상적인 마리아주를 보여주시더군요. 저번에 성공적이었던 콜라보레이션을 마친후 수개월간 각자의 길을 걸어오신지라 더더욱 기대가 되는 프로젝트입니다. ^^


이번 기회에 감사하게도 미친kamui님과 리체님께서 프로젝트를 공개하시기 전에 인터뷰에 응해주신 덕분에, 많은분들께서 보고 싶어하신 스크린샷들과 알고 싶어하신 정보들을 프로젝트가 정식으로 공개되기전에 살짝 보여드릴수 있게 되었습니다. ㅎㅎ


아래는 미친kamui님과 리체님의 이번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진행을 축하드리며 두분과 진행한 블루 프리미엄만의 Exclusive 인터뷰 내용입니다: (P = 프리빌리지K = 미친kamuiL = 리체, Qn/An = n번째 질문/답변)



P (Q1): 미친kamui님, 그리고 리체님. 오랜만에 반갑습니다 ^^. 어떻게 이번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셨나요?
K (Q1): 예전에 했던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고, "무조건 꼭 다시 같이 협업하자"라는 약속을 하진 않았어도

암묵적으로 "시기가 맞다면 다시 한번 같이 내보자" 라는것이 공통된 생각이었습니다.


리체님과 저는 평소에도 서로의 롬과 커널을 테스트해주는 사이랄까요! 그래서 어느정도 테스트가 완료되고, "아! 이 정도면 됐다!"라는 결론이 나와서 바로 배포 준비를 하게 된것이죠. ㅋㄷ

L (Q1): 예전에 콜라보레이션을 했던 그때 이후로 한동안 둘 다 바쁘기도 했고, 이런저런 이유로 꾸준히 롬을 배포해오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미친kamui님께서 차기 프레스티지모드를 작업하고 계신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테스트를 해드리다가 간만에 프레스티지모드 커널을 쓰다보니 ELS롬이 생각나서 저도 ELS롬을 작업하기로 결정하게 된거죠. 그래서 자연스럽게 콜라보레이션이 된 것 같네요. ^^


P (Q2): 프레스티지모드 커널을 개발하실때 무엇을 가장 염두에 두고 개발하셨나요? 미친kamui님께 “이상적인 커널”은 어떤 커널인가요?
K (A2): 성능은 잡았으니 이제 커널 개발의 방향은 편리함을 추구하는겁니다. 예전처럼 속도를 2배 개선하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커널은  순정 커널과 비교했을때 속도는 더 빠르되, 부드러움이 개선되면서도 배터리 효율을 포기하지 않는 커널입니다. ^^

P (Q3): 오랜만에 프레스티지모드가 돌아와서 많은 분들이 크게 기대해주고 계십니다. 이번 커널은 어떤 커널인가요?

K (A3):  이번 프레스티지모드 커널은 제가 지금까지 개발해온 모든 커널 중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들여 개발하고 테스트한 커널입니다. 3.8.X 버전의 커널을 갤럭시S3에 올린다니 환상적이지 않나요? 갤럭시노트2용으로 개발되었던 Abyss커널에서 커널 버전이 업그레이드된걸 처음 봤을때는 흥분을 감출수가 없었습니다. 3.8.X버전의 커널을 갤럭시S3에도 올려보고 싶다는 욕심에 이번 프레스티지모드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갤럭시노트2의 커널 소스는 갤럭시S3의 그것과는 많이 다르더군요. 처음에는 어디를 잘못 만졌는지 간헐적인 프리징과 재부팅 현상으로 개발을 포기할 마음을 먹은적도 있었답니다. 그래서 아예 3.8.X 버전의 커널은 접어두고 지금 맛클에서 유명세를 치루고있는 Devil커널이나 Boeffla커널의 소스를 기반으로 시작했지요! 하지만 3.8.X 버전에 대한 아쉬움이 계속 남았습니다. 다시 차근차근 소스를 살펴본 결과, 사소한 소스 하나를 빌트인하지 않아 생긴 문제라는것을 발견할수 있었지요. 그걸 고친후, 테스트 커널을 올리고 처음 부팅했을때의 성취감은 이루 말할수가 없습니다.


그 후로도 테스트는 계속 되었습니다. 최적의 CPU소스와 GPU소스... 거기에 듀얼부팅을 위한 소스까지... 참고로 저는 제 스스로를 개발자라고 지칭하지 않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저는 검증된 커널들의 소스를 참고할 뿐이지, 소스를 직접 새로 작성하진 않으니ㅅ까요 ^^.  XDA의 유명 커널 개발자들의 소스를 분석하고, 최적의 궁합으로 조합하는 작업을 하는것인데, 요즘말로는 ".5" 커널러라죠? 하하하! 쉽게 말해 이번 프레스티지모드에는 XDA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Abyss커널, Boeffla커널, Devil커널, 그리고 그 외에도 갤럭시S3 커널들의 소스가 모두 조금씩은 포함되어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번 커널은 제가 커널을 포팅하면서 쌓아온 수많은 소스들의 총집합체이며, 그 어느때의 커널보다 완성된 커널이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제 시간과 노력, 그리고 지난 세월 커널러로써 활동해온 기간 동안의 모든 노하우가 집약된 커널이라고도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갤럭시S3에서 나올수있는 한계치의 부드러움과 속도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지금 바로 클릭하세요. (오잉^^;)


한마디만 추가하자면... 저 스스로가 전작에 비해 개선되었다고 느낄수가 없는 커널을 과연 배포할까요? ㅋㄷ


P: 오오! 그렇게까지 자부하시니, 정말 기대가 됩니다. "지금 바로 클릭하라"는 부분에 다운로드 링크를 넣으달라는 의미신지는 모르겠지만, 안 넣었어요 ....... 

P (Q4): 그런데 리체님께서는 프레스티지모드 커널의 어떤 점이 제일 마음에 드시던가요?

L (A4): 뭐 다들 이미 잘 아시다싶이 프레스티지모드의 성능과 기능성은 이미 입증이 되었다고 봅니다. 오버클럭은 물론이고, I/O 스케쥴러 변경, 처음 접하는 다양한 가버너들, 터치 부스트, 하드웨어적인 변경이 가능한 현란한 음장들,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편리하다고 느끼는 기능인  터치 어웨이크에 더해 저로썬 알 수 없는 영역인 안드로이드 커널 3.8.X 버전대를 포함해서 알게모르게 폰을 더욱 윤택하게 해주는 마법의 소스들이 내재되어 있죠. 


프레스티지모드 커널에 있어선 제가 테스터 입장이니 개발 초기에 에러가 생겼을때 매일같이 보고하곤 했는데, 신기한게도 피드백을 받으시자마자 바로 바로 고쳐서 돌려주시는게 참 신기하더군요. 저는 라마라는 어플리케이션으로 갤럭시S3의 데이터를 넥서스7과 함께 공유해서 씁니다. 그런데 어느날 퇴근길 라마가 자동으로 핫스팟을 켜니, 폰이 갑자기 뻗어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했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미친kamui님께 연락을 했더니 정확히 5분 뒤에 커널 다운로드 링크를 보내주시더군요. ㅎㅎㅎ. 그래서 제가 보기엔 피드백이라기보다는 애프터서비스라는 느낌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 미친kamui님의 커널을 사용하시는 분들께서 얻으실 이익은 커널 자체의 성능이나 오랜 테스트기간을 거친만큼의 안정성이기도 하지만 , 뭐니뭐니해도 문제가 발생할 경우 바로 받으실수 있는 에프터서비스가 아닌가 합니다. 


P: 확실히 커널을 쓰면서도 안심할수 있다는 점이 와닿네요. 이번엔 리체님의 롬으로 넘어가볼까요? ELS 롬 - Seduction을 개발하고 계시다는 소리를 제가 처음 들은것도 벌써 4개월전이네요

P (Q5): 이번 테마의 모티브는 뭔가요?

L (A5): 전 개인적으로 람보르기니를 좋아합니다. 더 구체적으로는 특유의 미래적인 느낌과, 샤프함, 절제된 선으로 이루어진 차체의 실루엣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특히나 무르시엘라고의 차기작인 아반테도르는 정말 너무 멋지죠. 레드로 도장된 아반테도르를 보고 이번 테마의 의지를 불태우게 되었습니다. 컨셉은 많은 이들이 ELS롬을 쓰길 바라는 마음에 이미 예고 했듯이 Seduction (즉 유혹)으로 잡았구요. 제가 사실 레드를 참 좋아하는데, 이상하게도 테마들은 푸른색 계열로 만들었었네요. ㅎㅎㅎ 제가 생각해도 미스터리합니다. 그래서 이번 테마의 주가 되는 색깔은 제 로고의 메인 컬러인 레드로 잡았습니다.


P (Q6): 4개월만에 만나는 ELS롬인만큼 전작과 비교했을때 계승된 부분도 있지만 변한 디자인도 확연하군요.  어떤 이유로 디자인을 이렇게 바꾸게 되셨나요?
L (A6):  최근 저는 Flat UI에 빠져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배포하는 홈팩도 Flat한 디자인이죠. 터치위즈UI의 GUI도 플랫하고 알아보기 쉽게 디자인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 결과, 레드 포인트의 컬러도 그렇게 강하지 않은 은은함을 기반으로 플랫한 느낌을 살려 디자인 해봤습니다.


P (Q8): ELS롬은 리체님께서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는 패턴에 맞춰 개발되었다고 말씀해주셨죠. 그런데 리체님은 스마트폰을 어떻게 사용하시나요? 다시 말해 스마트폰을 어떻게 사용하는 유저분들께 ELS롬이 가장 편리하게 와닿을까요?
L (A8): 저는 지금 갤럭시S3를 쓰고있지만 사실 넥서스 시리즈를 좋아합니다. 갤럭시S3는 롬과 커널을 교환하자는 모종의 거래(?)에 의해서 어느 커널 개발자분(?)과 같은 폰을 쓰기로 하고 산거긴 하지만, 갤럭시S3를 사용하면서도 항상 넥서스 시리즈가 그리웠습니다. 그래서 생각한것이 롬을 편집해서 넥서스 기기를 쓸때처럼 비슷하게나마 환경을 만들어 보자는 마음에, 테마 파일만 배포하다가 ELS롬을 쿠킹하게 되었죠. 

P (Q9): 미친kamui님께서 보시기엔 ELS롬이 어떤가요? 개인적으로도 선호하는 디자인이 리체님 스타일과 맞는지? 솔직하게 예기해주세요 ㅎㅎ

K (A9): 솔직히 이번 ELS롬의 테마는 제 지난 1년간의 세뇌작업의 결과물이라고 볼수있습니다. 후훗!!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집착까지는 아닌데 red색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이전 리체님 테마가 나왓을때도 red로 물들여서 사용했었습니다 ^^; 서로의 테스터였던 덕분에 이런 부분에서 의견을 드리는 역할도 자처했는데요, 드디어 이번에 red로 포인트를 정하시고 작업을 시작하신거죠. 하하~! 개인적으로 "I have control"이라고 말하고싶네요(물론 농담인거 아시죠, 리체님? ㅋㄷ)


보시면 바로 아시겠지만, 이번 테마도 기본적으로 리체님께서 추구하시는 심플리즘과 미니멀리즘의 결과물이라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과한 Red는 정말 보기싫은 색이 될수있는데 플랫함으로 절제하면서도 red로 준 포인트는 정말 저의 눈을 호강시켜 주고 있습니다. "깔끔하다. 멋지다. 이쁘다." 이런 수식어는 리체님에게는 이미 부족한게 되어버렸지요..^^


P (Q10): 이번이 첫 콜라보레이션이 아닌만큼 다음에도 두분의 커널과 롬이 만날 기회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두분의 향후 계획은 각각 어떻게 되시나요?

L (A10): 뭐 인연이 닿는다면(?) 또 뵐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보다도 미친kamui님이 많이 바쁘신것 같아요! ㅎㅎㅎ 다만 ELS롬은 펌업에 맞춰서 업데이트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K (A10):  리체님과 제가 했었던 원래 약속은 "4.2.2 롬이 나오면 그 첫번째 ELS롬과 PrestigeMod는 같이 배포하자" 였었는데요! 아마도.., ^^ 또 콜라보 하지 않을까요? 리체님이 저 싫다고 안하시면요..쿠쿠.........


그리고 SK는 리체님의 롬과 함께 배포되지만 KT와 LGT는 시간이 나는데로 커널만이라도 배포할 예정이구요. 

떡님과의 어플작업이 완료되는데로 다시 어플을 통한 커널 업데이트와 트웍설정을 지원할 예정이니깐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지금은 ELS롬과 함께 즐겨주시길!!





Link to PrestigeMod & ELS ROM

(to be opened at 6:0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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