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버젼 iOS11이 공개된 이후로 파일앱을 지원하는 앱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애초에 생각한 것은 앱을 오가는 자유로운 탐색기였습니다만 줄곧 써본바로는 샌드박스 구조하에서 앱들의 각각의 저장소를 이어주는 집합소 혹은 중개소란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iOS11 파일앱을 사용하며 익힌 사용법을 제가 정리해봤습니다!!
- ios의 구조상 저마다 다른 앱의 저장소들은 위치탭을 통해서 등록하고 관리합니다. 앱별로 약간의 권한차이가 있어 자체적으로 파일앱에서 파일을 삭제할 수 있는 앱과 없는 앱이 존재합니다.
- 뷰어기능이 탑재되어 있어서 마치 맥의 미리보기 기능을 연상케하는 디자인으로 로컬 폴더내 음악파일, 그림파일, 문서파일의 열람이 가능합니다. Psd파일의 결과물도 읽어지고 pdf파일도 자체뷰어로 읽힙니다만 마크업기능과 결합되어 어플없이 필기가 쉽게 된다는게 강점입니다.
- 앱의 아이콘이 표시되는 파일은 링크처럼 해당앱을 실행합니다
- 태그기능은 맥의 그것과 같지만 아직 써드파티앱들은 태그를 해도 결과물에 표시가 안됩니다.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와 나의 기기내 폴더만 적용되네요.
- 자체적으로 저장공간을 갖는 앱이아니라 다른 앱을 중개하는 역할이므로 본격적인 파일 관리 앱이나 클라우드 앱과 결합해야 진가를 발휘합니다.
- 발빠르게 ios11을 지원하는 Documents와 구글드라이브, 드랍박스와 연계하면 아주 편합니다. 클라우드간 파일 교환 가능합니다!
- 첨부파일 다운로드나 개별 저장공간에 이미지, 작업용 소스들를 저장해야할때 파일앱을 경유해서 파일관리자 앱에 몰아두면 그때그때마다 데스크톱처럼 자료를 불러들일 수 있습니다.
- 아이클라우드는 파일앱으로 통합되었는데 드디어 링크로 자료공유하기 기능이 동작합니다! 큰용량 결제하신 분들도 이제 외부에 파일 공유링크를 줄 수 있습니다.
- 아이패드의 경우 멀티태스킹으로 띄워놓고 드래그앤 드롭으로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으니 활용도가 높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