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지난 6개월간 가짜계정 15억 개를 삭제하고 1억2천400만 개의 테러선동 콘텐츠, 6천600만 개의 음란물을 제거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페이스북은 올해 4~9월 기간의 활동보고서를 통해 소셜 네트워크에서 유해 요소를 없애기 위해 이런 활동을 했다고 설명했다. 광고성 스팸은 22억 개를 차단했다.
페이스북이 솎아낸 콘텐츠에는 증오를 부추기는 연설, 인종차별주의적이고 반 유대주의적 콘텐츠도 상당 부분 포함돼 있다.
페이스북은 수천 명의 사이트 감시자(리뷰어)를 동원해 이런 진전을 이뤄냈다면서 커뮤니티의 표준을 더 강도 높게 적용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로써 네트워크상에 넘쳐나던 음란물과 폭력 유발 유해 콘텐츠를 95% 이상 제거한 것으로 확신한다고 이 회사는 말했다.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