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코리아가 2일 아이폰 배터리 교체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일정도 내놓지 않아 소비자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애플코리아 관계자는 “공인 AS 업체 휴무가 끝나는 2일부터 국내에서도 할인된 비용으로 아이폰 배터리 교체가 가능하다”고 밝혔지만, 애플코리아 홈페이지 등에선 구체적인 일정과 교체 장소를 확인할 순 없었다.
원칙 없는 애플의 배터리 교체도 도마 위에 올랐다. 미국에선 한국보다 앞선 지난해 연말부터 아이폰 배터리 교체가 시작됐다. 미 CNN은 “애플이 예정보다 빠른 지난달 30일(현지시각)부터 아이폰 배터리 할인 교체 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일 보도했다. 한국의 아이폰 배터리 교체 일정이 미국보다 3일 늦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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