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샤오미가 프리미엄 베젤리스(베젤이 없는) 대화면 스마트폰 '미믹스2'를 오는 9월 출시할 전망이다.
13일 중국 덴즈파샤오요우에 따르면 샤오미는 오는 9월 중하순 '미믹스2'를 출시한다. 미믹스2의 디스플레이 면적 비율은 95%에 이를 것으로 전해졌다.
미믹스2의 디스플레이 비율은 주요 스마트폰 제품 중 가장 높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제조사의 경우 삼성전자 '갤럭시S8플러스'에 탑재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의 비율은 83.9%며, LG전자 'G6'에 적용된 풀비전 디스플레이의 비율은 80.4%에 달한다.
샤오미의 미믹스는 세계 3대 산업 디자이너인 필립 스타크가 설계를 맡았다. 그는 미니멀리즘을 제품에 적용해 물리 홈버튼과 베젤을 없애는 등 간결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미믹스2 전작인 미믹스는 6.4인치로 디스플레이 비율은 91.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