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6의 하드웨어 사양에 대한 새로운 루머가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단순한 보도 뿐만 아니라, 사진과 함께입니다. SemiAccurate의 주장에 따르면, 위 사진은 지난 1월 초 CES 2017 기간동안 LG가 주요 통신사 등 선택된 일부 고객들에게만 공개한 슬라이드의 일부를 촬영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 사진에서 LG G6은 스냅드래곤821(MSM8996AC)을 탑재하고, 방수 기능과 후면 지문인식 센서, 그리고 일부 지역에 한해 쿼드DAC를 탑재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미 다양한 자료를 통해 추측되고 있는 2:1 비율의 디스플레이는 5.7인치 'Full Vision' 이라는 이름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왼쪽에 살짝 보이는 사진 역시 그 동안 유출된 정보들에 맞아떨어지는 부분입니다.
또한 정보에 따르면, 이는 제품 출시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합니다. 스냅드래곤835는 삼성의 수율 문제로 생산량이 제한되어 갤럭시S8을 위해 먼저 공급되기 때문에, 다른 제조사에서 이를 채택한 스마트폰을 출시하려면 5-6월이 되어야 출시가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이는 갤럭시S8보다 6주 가량 늦게 제품이 출시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스냅드래곤821을 채택하므로써 빠르면 3월 초, 갤럭시S8보다 앞서 시장 출시가 가능하기 때문에 LG가 이같은 전략을 택했다는 것이 루머의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