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사용에서 미디어가 많은 양을 차지하고 있고 폰 부팅 후 5분 이상이 지났는데도 사용중인 프로세스에 미디어가 있다면 미디어 스캔 오류입니다.
처음 부팅할 때 메모리에 있는 사진, 영상, 음악 파일들을 미디어 스캔 하시는 것은 아실 겁니다. 그럴 때 젤리빈에서는몇몇 파일에서 스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면 오류로 처리되고 그대로 스캔이 마무리도 아니고 계속 하는 것도 아닌 상황이 되면서 갤러리나 순정 뮤플에서 봤을 때 사진이나 음악 파일 등이 제대로 안 보일 수 있습니다. 루익이나 아스트로등파일 매니저로 보면 파일들이 제대로 있는데 갤러리 등에서는 안 보이는 것이죠. 스캔이 마무리 된 것이 아니라서 계속 배터리는 잡아 먹고요.
이 문제가 삼성의 문제인지 젤리빈 자체의 문제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이 문제가 gps 태깅이 되어있는 사진 파일에서 발생합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메모리에 있는 사진 파일 중에 gps 태깅이 되어 있는 파일을 지우거나 무슨 사진이 되어있는지 모르겠다면 아예 다른 곳으로 옮겨 저장하세요. 그러면 제대로 동작하고 배터리도 정상적인 효율을 보일 것 입니다.
폰에 사진이 있는 것이 필요하다면, 역시 모든 사진파일 혹은 gps 태깅 되어있는 사진을 컴퓨터로 옮기고 인터넷에서 exif tag remover 라는 프로그램을 구하셔서 사진 속에 있는 gps 태그만 지워주고 다시 폰으로 사진을 옮겨 주시면 그 후에는 미디어 스캔이 제대로 작동합니다.
저는 배터리 광탈을 느끼기 전에 젤리빈 후 뮤플에서 음악파일 인식이 되지 않아서 찾은 해결법입니다. 혹시 뮤플 등에서 저장된 파일이 보이지않으면 역시 해결 될 겁니다. 고치고 나서 확인 해보니 제 경우 대기 상태에서 와이파이의 경우 시간당 1.2~1.5% 정도 소모되고, lte에서는 시간당 1.5~2.1%정도가 소모 되네요. 배터리 효율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이번 펌업 후에는 아직 확인 못 해봤지만 더 나빠지진 않았겠죠?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추가 합니다.
이게 제가 알아낸 방법은 아니고 네이버 구글 레퍼런스 카페(이전 전)의 swsungwan 님께서 올리신 글에 나온 해결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