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일 맥버전도 보시다시피 원클릭으로 바로 다운로드가 되고, 간단하면서도 상세한 정보가 노출되네요.

다운받는 속도와 용량, 남은시간까지
한눈에 볼 수 있고 깔끔하게 되어있는 점에 점수를 높게 주고 싶네요. 윈도우에서 쓰던 방식보다 이 디자인이 훨씬 더 이쁜거 같아요.

받은자료 이미지

지금 맥 클라이언트에서 이것 저것을 다운받았어요.

내가 다운받은 자료는 맨 위 가운데 버튼(받은자료)를 클릭하면 열리네요. 내가
받은 컨텐츠의 리스트가 노출되고, 받다가 끊어졌을 경우 편하게 다시 받을 수 있는 다시받기 기능도
들어가 있네요. 또한 빠른 이동을 위해 좌측에 메뉴 카테고리도 모여져 있어서 빨리 이동할 수도 있고 대체적으로
느낌은 아이튠즈와 비슷하게 나는거 같아요.

자 이제 마지막 환경설정 페이지예요.

환경설정 화면

환경설정에서는 맥 시작시 자동으로 시작할 수 있는 메뉴와 컨텐츠를
저장할 수 있는 저장폴더 지정도 가능하고, 내려받기 설정도 따로 할 수 있게 되어있네요.

또한, 기본으로 제공되는 Quicktime Player 외에도 다른 프로그램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되어있구요, 새로운 디자인과 맥분위기 컬러로 맥 사용자에게 친숙한 느낌이 저 같은 맥마니아
입장에서도 괜찮다고 이야기하고 싶네요.

▶ 리뷰를 마치며

맥 클라이언트를 사용한 제 입장을 한줄로 요약해서 이야기 드리자면, 유저의 입장을 정말 많이 고려했구나, 라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어요.

맥 사용자를 위해 웹하드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은 엠파일에서 처음
나온 것 같아요. 커뮤니티에 이런 게 있는지 계속 물어보고 찾고 있었지만 맥을 주로 써온 탓인지 윈도우PC에서만 가능한 이런 종류의 프로그램은 먼 나라 이야기 같았거든요.

이번에 맥 전용 웹하드 클라이언트를 접하고 나니 약간의 새로움과
편리함을 느꼈으며, 컨텐츠들을 살펴보니 나뭇잎 모양의 제휴컨텐츠가 존재했고, 업체측에서 저작권 보호아래 서비스로 제공하는 컨텐츠들도 있어서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 같네요.

요즘 저작권이다 음란물이다 해서 뉴스에 많이 등장하곤 했는데
저작권 보호는 합법적인 컨텐츠를 위해 업체와 사용자들의 당연한 임무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