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기준으로 작성되었으니 국내에서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현재 홍콩/마카오를 여행와서 구입 후 듀얼유심의 단점의 치명적인 단점에 대해서 말해보려고 합니다.

듀얼유심이 된다고 해서 제가 생각했던 이상적인(?) 기능들이 안되고 있어 저로써는 크게 듀얼유심의 의미가 없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첫번째, 유심개별 셀룰러 비활성화 안됨

전 개인적으로 기본중에 기본이라고 했던 기능입니다. 예를들어 메인 (일반/SKT라고 가정)을 사용하고 보조 유심 (업무용/KT유심)을

사용할 경우 회사를 퇴근하고 집에 왔을 때 KT유심을 비활성화를 하고 싶은데 그 기능을 전혀 지원하지 않습니다.

즉, 유심 두개다 꺼야해요. 개별 유심 비활성화가 되지 않아서 의미가 전혀 없습니다. 당연히 될 줄 알았던 기능인데 안되어서 놀랐습니다.

만약 이 기능이 제대로 지원이 되지 않는다면 업무용과 같이 사용하려고 했다면.. 이건 확실히 문제가 있습니다 ㅜㅜ

두번째, 통화중에 인터넷을 할 경우 유심 보조유심 비활성화 (보조 : 한국 메인 유심 SKT / 메인 : 홍콩,마카오 현지유심)

- 기기 설정 : 기본 음성 회선 : 개인용(한국SKT). 셀룰러 데이터 : 여행용 보조 유심 (현지유심) 설정

통화도중 카톡이나 인터넷으로 정보를 검색해야 할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번 여행을 할때도 통화하다가 카톡을 본다던가 인터넷 검색을 해야 할 경우가 있어서 몇번 시도 해봤지만.. 전화도중 사파리를 열면 알림이 뜹니다. '이 통화 중에 셀룰러 데이터를 사용할 수 없음'

전화도중에는 인터넷이 전혀 안됩니다. 그래서 정보를 좀 찾아보니 12.1 베타버전에서는 셀룰러 전환이 된다고 해서 설치해보았지만, 안내멘트는 뜨지 않는 반면 전화회선이 아닌 다른 유심의 회선이 신호가 죽어버리는 발생이 생기더군요.. 

쉽게 말하면 유심 두개가 있지만 전화 통화를 하면 인터넷은 먹통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