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서버 표시량 때문에
mediaprovider를 지우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제 경험상
미디어서버는 주로
H/W 디코더가 작동할 때 CPU 점유율(혹은 배터리 사용량)상에 표시가 됩니다.
즉, 미디어 서버 점유율이 높다는 것은
S/W디코더 대신 (일반적으로) "배터리를 적게 먹는" H/W 디코더가 작동중이었다는 것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테스트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서드파티 미디어 플레이어에서
H/W 디코더 대신 S/W 디코더를 사용할 경우
미디어서버 CPU 점유율은 거의 없거나 낮은 대신
해당 앱의 점유율이 H/W 디코더를 사용할 때보다 훨씬 높게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미디어서버의 사용량이 높은 것은
H/W디코더(배터리를 적게 먹음)를 이용해서 영상이나 음악을 감상했다면 당연하게 나올 수 있는 증상이며
이는 S/W 디코더를 사용했을 때 보다 결과적으로는 배터리를 오히려 더 적게 먹는 바람직한 사용입니다.
배터리 사용량에 미디어서버가 높은 비율로 표시된다고 하더라도
S/W 디코더를 사용했을 때 해당 앱의 점유율보다 훨씬 낮기 때문에
전혀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mediaprovider를 지워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잠재적으로 미디어스캔이나 MTP 새로고침등에 문제 발생이 예상됩니다.
제 생각에는
삭제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