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탭의 필요성을 느껴서 갤럽시북을 영입했습니다.

6월 중순 생산품인데 인터넷에서 떠돌던 자잘한 이슈는 더 이상 보이지 않아서 만족하던차에, 단 한가지 마음에 안드는것이 발열이 너무 심한 것 이었습니다.

안드로이드앱 플레이어를 계속 틀어놓으니, CPU가 75%정도로 계속 돌아가게되고 거기에 충전까지 하고 있으면 기기 우측상단 부분에 손대기 힘들정도로 온도가 많이 올라갔습니다.

CPU 로드를 좀 줄이면 좋겠다 싶어서 전원설정을 뒤져보니, 왠지모르게 데탑에서 보던 전력설정이 다 사라져 있더군요. 세부 설정을 눌러봐도 CPU나 GPU설정 메뉴가 사라져 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숨겨진 전원옵션을 살려서 전원사용시의 CPU최대 사용률을 줄이면 됩니다.

regedit.exe 로 들어가서,
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Control\Power 항목에 있는
CsEnabled 항목을 1에서 0으로 바꿔주고 리부팅합니다.

그리고 다시 전원설정에 들어가보면 사라진 전원설정들이 보이고 세부설정으로 들어가면 CPU, GPU 등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CPU최대로드를 80%정도로 설정하니 약간 따뜻한 정도로 온도도 유지되고 시스템이 느려진 티도 그닥 느껴지지 않아 좋은것 같습니다.

윈탭의 경우 Connected Standby 기능때문에 전원설정에 제한을 해두는 모양입니다. (아마 슬립상태에서도 네트워크 연결 등을 유지 하기 위함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