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앱 리뷰들을 보다 보니까 루팅 없이 앱의 권한을 제어할 수 있는 앱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자동시작이라든지, 위치 추적이라든지, 전화걸기 라든지 등등...
그래서 원하지 않는 권한을 비활성화 시켜서 휴대폰 배터리를 최적화 한다거나 개인정보 유출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근데 일단 이 앱 자체가 알 수 없는 소스에 체크를 해줘야 하는군요.;
제가 실행해서 기존에 설치된 앱을 선택해 보니 선택한 앱을 삭제하고 자동으로 재설치하는데,
설치 단계에서 일정하게 앱을 변조해서 설치하나 봅니다.
그렇게 해서 루팅 없이 앱의 모든 권한을 가져오는 식인 것 같네요.
설정에서 기본 인스톨러를 이 앱으로 설정해서 앞으로 설치하는 새로운 앱의 권한을 자동으로 가져오게 할 수도 있습니다.
루팅없이 자동시작을 멈춰서 배터리 최적화나 램 가용량을 늘리고 싶으신 분이나
(보통 그리니파이를 많이 사용하시겠죠. 이 앱의 장점이라면 한 번 작업을 해두면 일일이 휴대폰을 켜고 자동시작 방지를 하는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겠네요.)
꼭 쓰고 싶은 앱이 있는데 개인정보 때문에 앱의 수상쩍은 권한을 중지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유용할 것 같습니다.
단점으로는 알 수 없는 소스에 체크함으로써 평소의 보안이 취약해 진다는 점,
그리고 정작 이 앱 개발자를 믿을 수 있을까 하는 점....... 정도가 있겠습니다.
아, 그리고 기존에 설치된 앱의 권한을 가져오려면 앞서 말씀드린대로 기존 앱을 삭제하고 재설치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새로 설치하는 앱은 설치 단계에서부터 활성화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만...
기존에 설치한 앱 데이터가 삭제되는 점은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그리고 루팅 권한이 없기 때문에 시스템 앱의 권한은 조정할 수 없습니다.ㅜㅜ
여하튼 아이디어는 좋은 것 같습니다. 리뷰에서는 칭찬이 자자하던데 실제 사용에서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새로운 아이디어의 앱을 알게 되어서 소개차 글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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