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이 개봉기 게시판이 생성되어 예전에 올렸던 개봉기를 다시 재탕해봅니다~^0^
갤럭시탭PRO쓰다 부쩍 큰 아들의 손낙서를 위해서 국내판 노트프로 12.2 LTE를 구입했으나
무게의 압박과 힘조절 못하는 탓에 액정 파손의 위험성이 있어서 다시 작은 사이즈로 회귀하여
탭프로 유사스펙의 탭S를 구매하게되었습니다.(이럴꺼면 뭐하러 탭프로를 처분한거니...ㅠ)
사실 구동 성능은 비스하나 통신 수신면에서는 탭프로가 더 우수한듯 합니다.
AP인 스냅800이 cat.4를 지원하는 원칩으로서 성능, 전력효율 등 압도적인 성능으로 2013년 국내 주력 플래그쉽 스마트폰에 모두 탑재되어 삼성의 엑시노스5가 해외는 물론 안방인 국내시장에서도 플래그쉽 제품에 탑재를 못하게 만든 대표적인 AP죠.
바로 직전의 플래그쉽 태블릿인 노트프로12.2와 탭프로8.4, 10.1, 12,2의 LTE 버전은 모두 스냅800이 탑재된 상황인데
이런 스냅드래곤800을 제치고 최상급 플래그쉽 LTE 태블릿 제품에 엑시노스5420을 탑재한 삼성의 의도는 무었인지 궁금하네요.
애플의 경우 아이폰보다 패드에 더 고성능 AP를 탑재하는데 반해 삼성은 태블릿에 한세대 전의 AP를 탭재해서
대조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적 사견으로 탭S는 해외판임에도 전량 엑시노스5420이 탑재되었는데 아무래도 재고 소진같습니다.)
그럼 이제 개봉기 시작입니다. (DSLR도 없고, 사진에 전혀 소질없는 일반인이 폰카로 찍은 샷이니 이해바람니다ㅠ)
갤럭시탭S 8.4의 박스샷입니다. 전작인 탭프로 박스샷과 다를바 없는 모습이네요.
다른 바이블, 홍콩폰의 경우 거의 미개봉씰로 보내주는데 희안하게 익스펜시스는 꼭 개봉씰로 보내주는군요.
제가 익스펜시스 2번째 구매인데 모두 오픈씰...ㅡ.ㅡ 새제품 구매의 참맛은 이 씰을 자를때 느끼는데 좀 아쉽습니다.
참고로 익펜은 오픈씰이 삼성에서 출하전 검사할때 찢어진거라 새제품이 맞고, 정상이므로 교환의 사유가 아니라고 우기죠.
말이 안되는게 삼성 물류센터에 출하되기전 기본적으로 재검사를 하면 반드시 새로운 씰을 덧붙이거나 QC passed라는 씰이 붙어서 이중씰형태로 나오지 절대 저런 오픈씰 형태로 나오진 않습니다.
만약 공식적으로 삼성에서 오픈씰 상태로 유통한다면 유통 중 구성품 누락 시 밀봉씰에 적힌 문구처럼 씰이 손상되었을경우 구성품 누락에 대해서 삼성에서 책임을 지지않는다는건 소비자 우롱하는 헛소리겠죠?
오픈씰이 통관시 어쩔 수 없는 상황이건, 일부로건 모두 고의 개봉이 맞다고 봅니다.
익펜과 한바탕 할까하다 제품에 초기 이상없고, 구성품 중 탭프로8.4에는 없던 칼국수 이어폰도 들어있어서 꾹 참았습니다
개봉된 제품의 모습입니다. 본체는 기존의 스펙이 적인 비닐보호필름이 붙어있던 모습에서 부직포의 커버로 바뀌었습니다.
제품의 외관 손상보호에는 더 좋은거 같고, 사소한 부분인데 탭프로에 비해 고급 제품이라는 느낌을이 물씬 풍기네요.
기본 구성품은 전작인 탭프로8.4와 똑같습니다.
본체+110V어댑터+USB케이블+설명서....박스속 구성품 담겨있는 모습을 보니 고급스럽던 느낌은 한순간에 사라지는군요.ㅡㅡ;;
위에서 말했듯 탭프로와 차이점이 보였는데 그간 삼성 태블릿에서 보지못한 이어폰이 구성품으로 있습니다.
제가 작년부터 구입했던 노트8.0 3G, 탭프로8.4 LTE, 노트프로 LTE 에서 모두 이어폰이 기본 악세사리 구성에 없었는데
특이하게 이어폰이 있더군요.
얼마전 네이버에서 봤던 국내판 탭S나 탭S LTE 홍콩판 개봉기에서도 없었기에 출시 국가별 구성품에 편차가 있는거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싱가폴 출시 제품입니다.
탭S의 모습입니다. 정면 디자인은 삼성 세로형 태블릿과 비교해 거의 다를바 없어보입니다만 탭프로 처음 구입시 노트8.0에 비해서
엄청 얇아진 베젤이 눈에 띄었는데 탭S는 거의 휴대폰급 베젤모습을 보여주는군요. 측면 테두리의 경우
갤럭시S4 LTE-A, 노트3의 로즈골드 화이트와 유사하게 골드색 크롬으로 되어있어 실버인 탭프로에 비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두께는 바로 얼마전까지 최소였던 6.6mm인데 정말 얇네요. (에어2나오면서 6.1mm가 최소가 된...)
당췌 아패 에어2는 아몰레드도 아닌 IPS인데 6.1mm의 두께를 어떻게 구현했을지 궁금하네요.
사실 지금 상황에선 애플이 놀라운것보다 차기 삼성태블릿의 두께는 얼마가 될지가 지금부터 궁금해집니다.
애플보다 1mm라도 얇게 만들겠죠?
후면은 갤럭시S4와 유사한 카메라 배치에 갤럭시S5의 모공디자인을 채용했습니다.
갤5에비해 모공의 간격이 넓어져서인지 훨씬 보기 좋습니다.
다만 뒷면 재질느낌이 고무?느낌의 갤5보다 플라스틱 느낌이 난다는게 차이점입니다. (블랙제품은 고무 느낌이 난다는거 같네요)
해외판이다보니 국내 통신사의 LTE-A, LTEx3, LTEx8 같은 추한 추노마크가 전혀 없고 SAMSUNG만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뒷판의 통신사 추노마크하나 제거했을뿐인데 제품의 품격이 한단계 높아지는 느낌이네요.
전원을 켜보면 초기 설정화면이 나옵니다. 탭S 아몰레드의 디스플레이평점도 역대 최고점을 받을정도인데
태블릿이라 그런지 노트4처럼 화이트 테마가 아니네요.
이제 스크린 샷을 보여드리죠.
기본적인 터치위즈는 탭프로, 노트프로와 동일한 매거진UX입니다. 그외 아이콘 디자인, 날씨위젯 디자인은 갤럭시S5와 동일합니다. 앱스의 경우 노트4보다 큰 태블릿임에도 어플 배열이 4 x 6 이라 좀 휑한 느낌이 있습니다. (5 x 6 이 적당할듯한데 아쉽네요)
노티바 나 다이얼패드의 디자인도 갤5와 동일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차이점이라면 태블릿의 넓은 화면을 이용해서인지 밝기 슬라이더외에 볼륨 슬라이더도 있습니다)
설정화면입니다. 탭프로의 화이트 테마와 달리 갤5의 색감을 따라하고 있고, 전체적인 배열방식은 탭뷰방식과 리스트뷰방식이 혼용된 태블릿 메뉴배열을 가지고 있습니다.
갤5의 툴박스 기능을 포함해서 지문인식 기능과 프라이빗 모드도 동일하게 사용가능합니다.
화면모드도 최신 아몰레드기기와 동일하게 3가지로 변경가능합니다. 기본의 경우 블루라이트가 상당히 차단된듯하게 차분한 색감으로 조정해주고, 사진->영화 순으로 색감이 진해집니다.
잠금화면은 전작인 탭프로에 있던 물결, 수채화, 블라인드외에 통통 튀는 색상(컬러팝)과 밝게 빛내기가 추가되었습니다. (기본세팅은 밝게 빛내기입니다)
이걸로 개봉기를 마칩니다.
이달에 구입한 탭S로 인해 출혈이 상당해서 당분간은 자숙하면서 조용히 살아야할꺼같네요.
아들준다고 노트프로샀다 바로되팔고...다시 탭S사고, 노트4사고.....
마누라가 이젠 이런짓(?) 그만하라는데 정말 그만해야할꺼같습니다 ㅎㅎㅎ
......한 개봉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