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맛클 유저 public입니다.. 지금 쓰는 글은 제가 마음이 약해질 때마다 보고 자극용으로 쓰는 글이므로 진짜 신고를 각오하고 쓰는 글인데 신고 수가 많으면 지우겠습니다.
저는 중학교 1학년 땐 정말 성실한 학생이었습니다. 성적은 중위권 정도로 그저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는 그런 성적이었습니다. 그러다가 1학년 학기말에 불량학생들과 어울려서 지내기 시작했는데 솔직히 말해서 그때까지만 해도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조차 몰랐고 짜증 나기만 했던 게 공부였습니다.
그러니 2학년 1학기 중간, 기말고사 점수는 당연히 바닥을 뚫을 기세로 내려갔습니다. 전교생이 300명이었는데 1학년 땐 100~150등이던 등수가 2학년 1학기를 지내고 보니까 190~240등으로 바뀌어 있더라고요.
솔직히 신경 쓰이지 않았어요 공부를 안 해도 되는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여름방학에 서울대를 다니는 제 멘토인 형을 만나서 이러고저러고 이야기를 하는데 갑자기 그 형이 저보고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너는 미래가 걱정 안되니?"라고 말이죠.
그 말이 지금의 저를 만들어준 기초가 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공부는 선생님이나 부모님께서 말씀하시듯 그저 출세의 수단이고 선택적인 것으로만 알았는데 그 형은 공부가 어느 것인지 적나라하게 알려줬습니다 공부란 절대 선택이 될 수 없으며 특히 대한민국 같은 나라에선 더더욱 그렇고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 것이라고 정의를 내려주었습니다.
왜 대기업에서 학벌을 따지냐라고 생각했던 저는 그 형의 말을 듣고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성실성과 노력성을 인정받은 명문대 졸업생을 뽑는 게 확률상 회사가 성장할 가능성이 높겠다.. 왜냐하면 명문대 졸업장이란 건 중학교, 고등학교 때 성실히 공부하고 학원 땡땡이치지 않고 성실한 태도를 증명하는 거니까.
그러면서 저는 두 가지 각오가 생겼습니다. 잘 노는 애들한테서 배운 거라곤 근성과 오기였는데 드디어 그 근성과 오기를 써먹을 기회가 생긴 거죠. 저의 첫 번째 각오는 "까짓 것 나라고 못할 거 없잖아 명문대 꼭 졸업한다."였고 두 번째 각오는 "전 세계에 이름을 날리는 해커가 되자"입니다.
각오를 다짐하고 일주일쯤 지났습니다. 주변 사람들도 네가 서울대를 갈수 있을 것 같으냐? 이러면서 조롱을 하기도 했는데 저는 그때마다 펜을 잡고 공부를 했습니다 학교 수업도 빠지지 않고 잘 듣고 복습하고 예습하고 한 결과 2학년 2학기 중간고사를 보았는데.. 등수가 정말 말도 아닙니다.. 1학기 기말 때 등수가 정확히 247등이었는데 2학기 중간 때 40등을 했습니다.
2학기 기말 땐 전교 9등까지 올라왔는데.. 성적표가 all A니까 선생님들께서 보시는 눈들이 달라졌습니다 240등 할 때는 개 xx, 소 xx 이런 소리를 들었다면 이젠 선생님들이 저보고 빛과 소금이라고 그러십니다..ㅎㅎ;;
남들은 2시간 공부할 때 정말 저는 6시간, 10시간 공부했습니다. 일주일 내내 풀코어로 학교->집 이렇게 공부만 했습니다정말 아무것도 몰라서 수학문제 하나를 푸는데 걸리는 시간이 20분~30 정도 걸렸었거든요. 영어도 마찬가지로 진짜 초등학교 6학년 수준부터 다시 공부했습니다 왜냐하면 모르니까요 지금 저는 저한테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믿고 있고 나중에 에테리스 님처럼 훌륭한 프로그래머나 천재 해커 이두희처럼 되고 싶습니다.
저는 중학교 1학년 땐 정말 성실한 학생이었습니다. 성적은 중위권 정도로 그저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는 그런 성적이었습니다. 그러다가 1학년 학기말에 불량학생들과 어울려서 지내기 시작했는데 솔직히 말해서 그때까지만 해도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조차 몰랐고 짜증 나기만 했던 게 공부였습니다.
그러니 2학년 1학기 중간, 기말고사 점수는 당연히 바닥을 뚫을 기세로 내려갔습니다. 전교생이 300명이었는데 1학년 땐 100~150등이던 등수가 2학년 1학기를 지내고 보니까 190~240등으로 바뀌어 있더라고요.
솔직히 신경 쓰이지 않았어요 공부를 안 해도 되는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여름방학에 서울대를 다니는 제 멘토인 형을 만나서 이러고저러고 이야기를 하는데 갑자기 그 형이 저보고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너는 미래가 걱정 안되니?"라고 말이죠.
그 말이 지금의 저를 만들어준 기초가 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알고 있었던 공부는 선생님이나 부모님께서 말씀하시듯 그저 출세의 수단이고 선택적인 것으로만 알았는데 그 형은 공부가 어느 것인지 적나라하게 알려줬습니다 공부란 절대 선택이 될 수 없으며 특히 대한민국 같은 나라에선 더더욱 그렇고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 것이라고 정의를 내려주었습니다.
왜 대기업에서 학벌을 따지냐라고 생각했던 저는 그 형의 말을 듣고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성실성과 노력성을 인정받은 명문대 졸업생을 뽑는 게 확률상 회사가 성장할 가능성이 높겠다.. 왜냐하면 명문대 졸업장이란 건 중학교, 고등학교 때 성실히 공부하고 학원 땡땡이치지 않고 성실한 태도를 증명하는 거니까.
그러면서 저는 두 가지 각오가 생겼습니다. 잘 노는 애들한테서 배운 거라곤 근성과 오기였는데 드디어 그 근성과 오기를 써먹을 기회가 생긴 거죠. 저의 첫 번째 각오는 "까짓 것 나라고 못할 거 없잖아 명문대 꼭 졸업한다."였고 두 번째 각오는 "전 세계에 이름을 날리는 해커가 되자"입니다.
각오를 다짐하고 일주일쯤 지났습니다. 주변 사람들도 네가 서울대를 갈수 있을 것 같으냐? 이러면서 조롱을 하기도 했는데 저는 그때마다 펜을 잡고 공부를 했습니다 학교 수업도 빠지지 않고 잘 듣고 복습하고 예습하고 한 결과 2학년 2학기 중간고사를 보았는데.. 등수가 정말 말도 아닙니다.. 1학기 기말 때 등수가 정확히 247등이었는데 2학기 중간 때 40등을 했습니다.
2학기 기말 땐 전교 9등까지 올라왔는데.. 성적표가 all A니까 선생님들께서 보시는 눈들이 달라졌습니다 240등 할 때는 개 xx, 소 xx 이런 소리를 들었다면 이젠 선생님들이 저보고 빛과 소금이라고 그러십니다..ㅎㅎ;;
남들은 2시간 공부할 때 정말 저는 6시간, 10시간 공부했습니다. 일주일 내내 풀코어로 학교->집 이렇게 공부만 했습니다정말 아무것도 몰라서 수학문제 하나를 푸는데 걸리는 시간이 20분~30 정도 걸렸었거든요. 영어도 마찬가지로 진짜 초등학교 6학년 수준부터 다시 공부했습니다 왜냐하면 모르니까요 지금 저는 저한테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믿고 있고 나중에 에테리스 님처럼 훌륭한 프로그래머나 천재 해커 이두희처럼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