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sung입니다.

중1 한창 방황하던 저는 어느날 갑자기 빠진 프로그래밍 세계에 허우적거리며 매일 새로운 프로그래머와 마주치고 새로운 구문,문법등을 배우곤 합니다. 처음에 hello라는 문자를 출력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엇을때가 생각나네요 . 이런것에 흥미가 있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렷을땐 많이 싸웟어요...한달씩 OS포맷도 하고 랜선도 잘라놓고 그랫는데 나중에 부모님이 이왕 하는거 열심히 하라고 책1권을 사주셧습니다. 처음보고 처음 써보는 긴 구문이기에 처음엔 설렘반 두려움 반으로 공부하다보니 C언어는 어느정도 알게 되엇고 조금식 저도 모르게 점차 리눅스로 갈아타더니 혼자 책을 사서 해킹까지 공부하고 있더라고요..거기까지 8개월의 시간이엇습니다. 그동안 하루에 꼬박 2시간은 기본 주말마다 8시간 이상 의자에 앉아 컴퓨터를 하다보니 목디스크같이 몸에 이상이 오기 시작햇고 요번주에는 손가락 힘줄이 모두 파열되서 수술까지 받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문득 그런생각이 나더군요. 내가 재미있어서 한일인데 왜이렇게 후회가 되는걸까..지금 내가 컴퓨터를 만지고있어야 하는 상황일까? 남들은 내가 컴퓨터를 하는동안 열심히 공부하고 성적을 올리는데 나는 뭐하는거지? 하고 말이죠. 8개월동안 아무리 많은 리눅스를 배웟어도 맛클에 계신 젤리베리님이나 엔틱님처럼 테마,롬빌드도 잘 할줄 모릅니다..이런 제 자신이 한심합니다. 성적도 270명중 100등 정도로 그렇게 좋지 않은 상황인데 뭐하는건지..또 제가 지금 이렇게 한다고 제 미래가 좋아지는것도 아닌데 참..왜 그랫을까요..?

[SAMSUNG/SHV-E250S; 2.2.7/E250SKSUENA1/4.3]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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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력의 결과물이 당장 나오지는 않아요, 당장 눈으로 확인하고 피드백을 얻을 수 있다면 물론 힘이나고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경우도 많아요. 지금 이 경우도 그렇구요. 일단 고등학교 진학을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는 쪽으로 하면 좋을거 같은데 그러려면 학교 공부도 소홀히 해서는 안되겠죠. 무언가에 매달리고 집중할 수 있다는건 행복입니다. 학교 공부도 하고 지금 좋아하는 것도 꾸준히 하면 나중엔 결과물이 조금씩 보입니다. 중1이면 아주 어리고 가능성이 무한대로 열려있는 나이에요, 조바심내지 말고 천천히 하나씩 해보세요. [2.2.7/F320S11k.138544579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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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liniser
    14.04.07
    안녕하세요. 저는 가끔씩 왜 중학교때 게임만 하고 프로그래밍을 안해봤었을까 하는 생각에 사로잡히곤 합니다. 일찍 무언가 시작한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오히려 스스로를 대견하게 생각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하고싶은 것을 하시는게 답입니다. 단, 한 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게,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한다는 것은 결국 그 선택에 대한 댓가를 역시 내가 치루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할 때 최선의 선택은 내가 하고 싶은 일과 해야만 하는 일을 동시에 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힘든 길입니다. 남들보다 2배 이상을 노력해야 하거든요. 대신 그 험난한 여정을 꿋꿋하게 통과하신다면 정말 달콤한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선택은 스스로 하시는 것이며 부디 후회 없는 참된 결실을 맺기를 바라겠습니다. [2.2.7/IM-A840S.20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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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배우노양진
    14.04.07
    공부열심히하도록해요. 우리나라는 어쩔수없는후진국. 이전에 mb이후에 또 pkh 지겹다ㅜㅠ 어차피못사는나라 쫌 정권이나바껴어 못사는사람들 잘좀살거해줘야되는데 .... [2.2.7/E300SKSUFNB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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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샘
    14.04.07
    특성화 고교에 진학하여 기능대회 출전, 그리고 특기로 취업 권장..그 이후 대학 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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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c
    14.04.07
    네...지금 중1이면 좋겟지만 중2로 올라와서 조금 늦은감이 있어요...후회됩니다. [2.2.7/E250SKSUENA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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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아야
    14.04.07
    자신에 대해 너무 자만감을 갖지 마세요.. 이루고자 하는 꿈에 대한것은 항상 댓가를 치뤄야 하는것이고 노력없이 결과물을 얻을 수 없습니다. 자책은 그만!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시고 정 힘들다면 잠깐동안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눈을 감고 모든 생각을 털어버려보세요!그리고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웃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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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은 본인의 미래를 그릴 만한 나이가 아니시기 때문에 학업을 제 1순위로 하시고 2순위로 또는 취미로 프로그래밍을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남들과 비슷한 수준의 프로그래밍 능력이라면 학벌로 증명되는 지식,열정,끈기 등이 더해져 더 인정받으시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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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inaninoo
    14.04.07
    정말 대단하시고 절대로 후회하지 마세요~~ 미칠줄 안다는 것은 절대로 지식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경험이 정말 나중엔 최고의 힘이 될꺼예요~~ 부럽습니다~!! 이미 멋진 성공을 이루신 것에 축하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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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c
    14.04.07
    과연 그럴까요..한번 계속 해보도록 하겟습니다 [2.2.7/E250SKSUENA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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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중2때부터 테마 만들기시작햇는데.....끊지를 못하겟더라구용.... 근데 중3되니깐.. 공부의 심각성과 산절함이생겨서... 이젠 시간날때만 작업하네용....ㅋ [2.2.7/I9500XXUFNB7/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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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c
    14.04.08
    부럽습니다.. [2.2.7/E250SKSUENA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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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weruser
    14.04.11
    지금 나이가??? 중딩이면 걱정 ㄴㄴ해요. 성적은 얼마든지 뒤집을수 있어요 [2.2.7/E300SKSUFNB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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