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 이용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는 8일 누적 가입자 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15년 2월 공인인증서 없이 30초 내에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로 출시된 토스는 첫해 누적 가입자 40만명을 기록했으며, 이후 △통합 계좌·카드 조회 및 관리 △무료 신용등급 조회 △소액 투자 △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며 기록을 달성했다.
연령대별 가입자 비중을 살펴보면 20대가 전체 사용자의 4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30대는 21%, 40대는 14%로 3040 역시 35%의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10대는 11%, 50대 이상은 9%를 차지했다.
특히 20대의 경우 400만명을 넘어서며 20대 전체 인구의 60% 가량이 이용하고 있다고 비바리퍼블리카는 덧붙였다.
토스 서비스 중 가장 사용빈도가 높은 서비스는 간편송금이었으며, 무료 신용조회, 통합 계좌 조회가 뒤를 이었다. 이달 현재 토스의 누적 송금액은 26조원, 토스에 등록된 은행·증권사 계좌는 총 1200만개다.
올해 안에 시중 금융 기관과 연계해 적금, 마이너스 통장 등 새로운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