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에서 안드로이드 개발자 서밋 개최에 맞춰 안드로이드 개발자 대상 자사 블로그에 인앱 업데이트 API 등 앱 다운로드 시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개발 도구를 발표했다.
해당 API를 적용하면 업데이트 도중에는 정상적으로 앱을 이용할 수 있고, 차후 앱을 시작할 때 업데이트된 버전의 앱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앱을 계속 이용하거나 앱 다운로드 속도가 느린 경우 발생하는 불편함을 줄여줄 것으로 보인다. 앱에 중요한 버그가 포함돼 있을 경우 API를 사용해 이용자에게 신속히 업데이트를 요청하는 푸시를 보낼 수 있다.
구글은 해당 API에 대해 현재 소수의 앱 개발사와 초기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모든 앱 개발자에게 곧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