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논은 천연 나무로 하우징을 만든 리얼 우드 시리즈의 플래그쉽 헤드폰 AH-D9200을 오는 9월 말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제품은 일본 고치현에서 자라는 맹종죽 대나무를 하우징으로 만든 제품으로, 가볍지만 강성이 높고 진동 흡수성이 좋아 헤드폰 하우징으로 적합한 소재였다고 합니다. 수제작(Handcrafted in Japan)을 앞세워 벌목, 절단, 연마, 도장의 공정을 장인이 수작업으로 마무리하며, 50mm 구경의 나노 섬유 드라이버 역시 새 하우징 소재에 맞게 새롭게 제작했다고 합니다.
헤드폰의 각 연결부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트로 만들어졌으며, 이어패드는 내구성을 2배로 높인 인조가죽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무게는 375g. 은도금된 3m OFC(무산소 동선) 케이블(6.3mm 플러그)과 1.3m OFC 케이블(3.5mm 플러그 + 6.3mm 어댑터)이 포함되어 사용자의 취향이나 연결 기기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의 가격은 195,000엔(약 198만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