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제조사가 세계 최초 신기술을 적용한 '비보 X21'과 '오포 파인드X'의 기술적 완성도와 정교함이 기대 이상이었다. 실제 사용해보니 이렇다 할 흠을 찾기 어려울 정도였다.
X21은 비보가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기능을 세계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폰이다. 삼성전자·화웨이·샤오미 등 글로벌 제조사가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기능 도입을 추진했지만, 비보가 빨랐다.
X21 설정에서 '지문 등록'을 터치하니, 화면 하단부에 지문스캐너 모양이 나타났다. 열 번 정도 손가락을 뗐다 붙였더니 어느새 손가락 지문이 스마트폰에 정상 등록됐다. 지문은 다섯 개까지 등록이 가능했다. 등록 절차는 화면에 손가락을 얹는다는 것 외엔 기존 제품과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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