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업로드 한 데이터를 내려받아 구글에 업로드할 수 있다면 상당히 편리해질 것이다. 이같은 일이 멀지 않은 시기에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구글과 페이스북 , 마이크로소프트, 트위터가 서로 다른 서비스 간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해서다.
20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지난해 설립된 데이터 전송 프로젝트(Data Transfer Project)에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트위터가 참여해 협력하기로 했다.
데이터 전송 프로젝트의 목적은 이용자들이 다시 데이터를 다운로드 받거나 업로드할 필요 없이 한 서비스에서 다른 서비스로 직접 데이터를 전송하는 도구를 개발하는 것이다. 데이터를 편리하게 이식받고 상호 운용할 수 있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데이터 전송 프로젝트는 오픈소스 이니셔티브 형태로 2017년 설립된 이후 기업 뿐 아니라 개인 개발자들도 공헌할 수 있도록 초대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적극적으로 개발되고 있고 있으나 개발에 참여한 개발자들은 버그나 다른 허점들도 존재한다고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