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보기술(IT) 개발자 커뮤니티 XDA디벨로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8년형 갤럭시 그랜드 프라임 플러스에 홍채인식 기능을 적용했다.
XDA디벨로퍼는 “자체 입수한 2018년형 갤럭시 그랜드 프라임 플러스 펌웨어 파일 리스트에서 'ktd2692_iris'라는 홍채인식 드라이버를 포착했다”고 설명했다.
중저가형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에 홍채인식 기능을 탑재한 사례는 전무하다.
XDA디벨로퍼는 삼성전자가 중저가형 갤럭시 스마트폰 홍채인식 기능을 추가하는 이유로 '삼성페이' 등 금융 서비스 보안 강화를 지목했다. 삼성페이 범용성을 크게 늘리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을 중심으로 홍채인식 기능 탑재 비율을 늘리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중저가폰 확대 계획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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