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선형태의 전면스크린을 탑재한 아이폰8과 관련된 소문은 2016년 11월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고서에서 나온 것이다. 당시 보고서에서는 애플이 10가지 프로토타입의 하이엔드 아이폰(아이폰8 혹은 아이폰 에디션, 가칭)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며, 그중 일부는 곡선형 스크린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최근 유출된 정보들에 따르면 애플은 10주년 기념 아이폰에 플랫한 스크린을 채용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 같다.
일본 Nikkei의 보고에 따르면 아이폰8은 전면 스크린에 약간의 곡선이 추가되나, 최근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엣지' 디스플레이와는 형태가 다르며 해당 영역을 활용한 추가 기능 등은 제공되진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MacRumors 또한 2.5D 커버 글래스를 언급하며 가장 자리가 살짝 구부러진 형태는 '극적인 곡선형태'를 의미하진 않는다고 밝혔다.
복수의 소식통으로부터 MacRumors는 "애플은 초기에 여러 유연한 곡선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아이폰8 프로토파입을 테스트해왔지만 결국 곡률 스케일을 축소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새로운 아이폰에 탑재되는 5.8인치(사용가능영역은 5.2인치) OLED 패널은 스마트폰 전면을 가로질러 평평하지만 본체와 매끄럽게 이어지도록 좌우 가장자리를 따라 약간 구부러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