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함께 세계 최대 시장으로 주목받은 인도는 애플이 데이터 센터와 아이폰 생산 공장 건립을 타진할 정도로 공을 들이는 신흥 시장이다.
하이엔드 전략을 펼치는 아이폰은 인도시장 점유율이 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심하던 애플은 32GB 아이폰6를 부활시켜 2만8999루피(435달러)에 내놨다. 현재 공식 판매되고 있는 4인치 아이폰SE 16GB 모델 2만7679루피(415달러)보다 조금 높고 4.7인치 아이폰6S 32GB 모델 4만1000루피(615달러)보다는 훨씬 낮은 가격이다.
하지만 인도 시장의 스마트폰 평균 가격은 158달러여서 4년이나 지난 제품을 과연 이 가격에 주고 살 소비자가 있을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