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차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8에 성능을 극대화 시키는 '야수모드'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갤럭시 스마트폰 커뮤니티 '갤럭시 클럽'이 21일(현지시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일 유럽연합(EU)의 유럽지식재산권청(EUIPO)에 '비스트 모드(Beeast Mode)'라는 응용프로그램(App) 소프트웨어 상표권을 등록했다.
'비스트 모드'가 어떤 기능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내용은 없지만 상표권 등록 자료에 따르면, 제품 설명에 '스마트폰;휴대전화;스마트폰용 응용프로그램;컴퓨터 소프트웨어;노트북 컴퓨터;컴퓨터;태블릿PC;휴대용 컴퓨터;넷북 컴퓨터'로 표기되어 있다.
어떤 기기에 이 소프트웨어가 탑재될지에 대해서도 설명은 없지만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차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8에 등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포브스는 최근 스마트폰이 고성능 멀티태스킹을 위한 스펙 향상으로 고성능 프로세서와 높은 배터리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메모리, 데이터, 프로세서, 그래픽 칩, 센서, 베터리 등의 관리 성능이 매우 중요해졌다고 지적했다.
'비스트 모드'는 이같은 메모리, 프로세서, 각종 칩, 센서, 배터리 등의 관리능력을 향상시킬 핵심 관리 솔루션으로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브스는 이같은 스마트폰 관리 솔루션을 통해 갤럭시S8의 높은 사양을 홍보 할 수있을 뿐만 아니라 첨단기술을 통한 삼성의 '복귀'를 의미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