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많은 이들의 추억을 담고 있던 싸이월드가 모바일 환경에 맞춰 다시 한번 SNS 트렌드를 만들기 위해 재도약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컴퓨터에 앉아 다이어리와 방명록으로 소통하던 시대에서, 간편한 모바일 버전의 SNS가 진화하면서 점유율을 점차 잃어가던 싸이월드는 지난해 말 ‘싸이월드 어게인 8.0’ 버전으로 모바일 기능을 강화해 새롭게 선보였다.
‘싸이월드’는 토종 원조 SNS답게 회원 3,200만 명이 저장한 140억 장의 사진 및 20억 건의 다이어리 등 모든 데이터를 활용하여 재도약을 위한 웅비의 발판을 삼고 있다. 이제 미니홈피 형태에 모습을 볼 수는 없지만 과거의 향수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사진과 다이어리는 여전히 그 모습 그대로 열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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