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arabia♥
13.05.05
조회 수 827
추천 수 4
댓글 5



◆ 택배가 하도 안 와서

“몇 시쯤 물건 받을 수 있을까요”라고

문자 보냈더니

답장이“현관문 앞에 숨겨놨으니까

찾아보세요. ......ㅋ”



◆ 집에 아무도 없어서

택배 아저씨한테

택배 물건 창문에 넣어달라 그랬는데

나중에 인터넷으로 조회해보니까

‘수령인: 창문님



◆ 어떤 분이

택배가 하도 안 오기에

배송추적해봤더니

‘장독대 中’ 이렇게 돼 있었다.

이게 뭔가 하고 기다렸는데

계속 안 와서 택배회사에 전화했더니

“아, 그거요.

고객님 댁에 장독대 세 개 있으시죠?

거기 중간 장독대에 넣어놨다고 하시는데요.”



◆ 나는 전화 받을 때

“하지메마시떼”라고 하는데

어느날 전화가 왔음.

나는 평상시처럼 “하지메마시떼~”라고 했음.

근데 말을 안 하는 것임.

그래서 내가 다시 한번

“하지메마시떼~!” 이러니까

그 사람이

“태…, 택배데스.”



◆ 지난번 옷 주문할 때

배송시 요청 사항란에

“배달 올 때

벨 누르고

‘공주님 나와주세요’ 라고 안 하면

안 열어주겠음. 뿅” 이랬는데

진짜로 배달 와서

“공주님 나와주세요”

하는 것이다.

......ㅋ 택배 받으면서 민망해 미치는 줄….



◆ 받는 사람 이름을

‘주님’으로 했다가

“주님 계세요? 주님!”

......ㅋ 그때 가족 모두 모여 있었는데

울 엄마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가 보다.

은혜받으시겠네”라고 하시고….

나는 그때 쪽팔려서 택배 못 받고….

......ㅋ 미안해요.



◆ 택배기사가

“집에 계세요? 그럼 엘리베이터까지만

나와주시면 안될까요?”

이러길래

걍 바쁜가 보다 하고 나갔음.

난 엘리베이터에서 전해줄 줄 알았는데

택배물 혼자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옴.

너네 신고할 거야.



◆ 낯선 문자

어느 날, 낯선 번호의 문자가 왔습니다.

“어디?? ............”

누군지 모르는 상태에서 답장을 보냈죠.

“집인데? ...... 누구?? ......”

그러자 답문이 왔습니다.

“택배 ............”





웃기는 쇼핑 후기



◆ ?구매자:

거기 입금자 이름이

주옥선이었던 것 같은데 맞나요?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판매자: ‘주옥선’이 아니구요.

(주)옥션. 회사 이름이에요.

입금 확인 되셨어요?

감사합니다.



◆ ?구매자:

그레이색 주문했는데

회색이 오면 어떡합니까.

택배박스에는

그레이색으로 돼 있으면서

회색티 보내셨더라구요.

판매자:

고객님 그레이가 회색인데요. ㅜㅜ

영어로 그대로 해석하시면 회색인데….

주문하신 대로 보내드렸습니다.



◆ ?구매자:

블랙을 시켰는데 블루가 왔네요.

판매자:

오배송 죄송합니다.

여름이라

블루가 입기 편하실 듯합니다.



◆ ?구매자:

내용물이 생각보다 작네요.

그래도 잘 쓰고 있어요.

향도 좋고 해서 잘 쓸게요.

음료수 딸려온 거 잘 마셨어요.

판매자:

고객님, 사은품은

샴푸와 모발영양제 앰플인데

무엇을 마셨는지요?

음료수는

보내지 않았는데요.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택배 받으세요ZZZZZZZ............
Extra Form
첨부
makorea_24460577.jpg  [File Size:133.2KB/Download:0]
댓글을 남겨야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감사의 댓글을 달고 오른쪽 확인버튼을 눌러주세요.
다운로드시 일주일에 한개 이상의 게시물 작성이 필요합니다. 지금 자유게시판에 회원님의 하루를 남겨보세요.
추천♡버튼을 잊지 마세요. 추천인과 회원님 모두 포인트가 적립됩니다.
댓글 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정렬 목록 검색 쓰기
List of Articles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공룡이 대소변을보는곳은? 6 로틀러 2264 2013.12.07
국악소녀 kt광고 또 찍었네요 8 file 함수 5 3321 2013.11.28
크롬의 센스 8 file PEpperMint 4 2173 2013.11.26
구글의 아이폰 사랑 .jpg 6 file coldmind77 1 2493 2013.11.26
휴대폰 배터리의 발전 7 file 앤디1010 1 2028 2013.11.25
오늘도 웃으면서 지내요~ㅋ 7 file 미듬™ [M 14 2580 2013.11.21
이런 자세 해봤다 5 file 닐리리량 11 2068 2013.11.21
화장실 공감 1 file 닐리리량 1 1693 2013.11.20
움짤 모음^^*(쉬어가는 타임~) 13 file 미듬™ [M 23 3847 2013.11.20
범죄와의 전쟁^^ 4 file 미듬™ [M 2 2050 2013.11.19
휴지의 친절한 사용설명 8 file 미듬™ [M 5 1991 2013.11.19
펌)혈액형별 게임 스타일 3 file 닐리리량 1 3713 2013.11.15
한판만 하고 자야지 1 file 닐리리량 2176 2013.11.14
매운음식 먹방 같은뎀... 3 뽁기뽁기 1647 2013.11.14
피곤한 이유 file 닐리리량 1574 2013.11.13
뽐x의 흔한 판매자 마인드 13 file Aventador™ 1 2316 2013.11.09
우리들의 일상 file 닐리리량 1426 2013.11.08
이런 친구 꼭 있다 4 file 닐리리량 3223 2013.11.07
[유머] 제조사별 휴대폰 잘 사는법 14 젤리베리 13 2700 2013.11.06
한번씩은 깔아본 어플 5 file 닐리리량 1910 2013.11.05
여자의 승부욕 자극(여자편) file 닐리리량 2692 2013.11.04
귀신을 본 강아지 모습 2 file 남달구 1 1959 2013.11.02
남자의 승부욕 자극 1 file 닐리리량 2164 2013.10.31
게임중독 테스트 4 file 닐리리량 1 2756 2013.10.25
바바리맨 2 file 젤리베리 2 2413 2013.10.20
이곳에 혹시 닥터후 팬분들께서 계실까요? 8 file manho 1 2913 2013.10.20
잔잔한 애니메이션.....페이퍼맨(paperman...) 1 MC몽룡 2 1957 2013.10.18
남자화장실 경고문구 5 file 뉴키아 3 6161 2013.10.16
허세남의 굴욕 ......ㅋ 5 조남식 2201 2013.10.16
위장술의 위엄 1 조남식 1 2170 2013.10.16
1 - 87 - 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