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에 LTE모델로 개통했습니다.
사실 사용후기를 한 번 썼었는데 조회수도 많지 않고, 제가 쓴 글인데도 읽는게 짜증나서 리뉴얼 합니다.
맨 밑에 개인적인 정리만 읽으셔도 충분합니다.
전면부입니다. 에어커맨드, 1024필압을 감지하는 S펜. 굉장히 맘에드네요. 필기는 밑에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단부입니다.
스테레오 스피커 사이로 5핀 충전단자와 이어폰단자가 보입니다.
하단의 스피커는 스테레오로 확인 하였습니다.
장점 : 하단부 스테레오 스피커
단점 : 하단부 이어폰 단자.
폰도 아닌데 태블릿에선 이어폰단자가 하단부에 있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거치대에 세워서 게임하기엔 불편할거 같더군요.
하지만 하단부에 스테레오 스피커를 넣은건 좋은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바닥에 놓았을때 가려지는 후면보단 하단부가 좋네요.
측면입니다. 우측엔 전원버튼과 볼륨버튼이 있고, 맨위에 마이크와 S펜이 있습니다.
그리고 128GB까지 확장가능한 마이크로SD카드 슬롯과 LTE를 위한 마이크로 유심 슬롯이 있네요.
좌측엔 아무것도 없습니다.
장점 : S펜 도입부 위치
단점 : 마이크 위치
전화를 위한 용도는 아닌데 마이크위치가 참 애매합니다. 덤으로 노이즈캔슬링 마이크(2차마이크)가 없네요.
S펜 수납단자가 위에 있는 건 참 좋네요. 스탠드에 올려두고도 꺼낼 수 있어서 맘에듭니다.
잠금화면입니다. 전화기능이 된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제껀 데이터 같이 쓰기 요금제라 데이터와 문자수신 이외에는 다 안됩니다.
올해 출시작인데 갤6 UI가 아닌 작년 노트4와 같은 UI인건 아쉽네요. 테마기능 역시 없습니다.
기본 탑재된 앱입니다. (슈퍼수등 빼고..)
스마트매니저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MS오피스가 기본탑재 되어있습니다.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는 매우 쓸만합니다. 좋습니다.
광고에서도 강조하듯, 오피스용도로 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상단바도 노트4랑 동일합니다.
다만 센서가 부족한탓에 기능이 많이 빠졌네요. 현제 확인되는건 온도와 중력센서밖에 없습니다. 그외에 자이로스코프등 센서는 없네요. 보급형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물론 가격은 보급형이 아닙니다.)
다행히 진동모터는 있습니다. 햅틱반응도 있네요.
아마 전화때문에 LTE모델만 있는거 같네요. 와이파이 모델은 저도 잘..
스냅드래곤 410 프로세서와 2G램이 탑재됐습니다.
400과 410이 성능이 전혀 다른데 똑같이 처리하는게 이상하네요 허허.. 엑시노스4412(구 노트10.1)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 물론 그래픽성능은 더 똥입니다만, 해상도가 낮아서 그런지 버벅임은 없네요. 완전 빠릿빠릿합니다. 배터리도 변강쇠중의 변강쇠구요.
배터리는 이정도.. 꽤 오래갑니다.
물론 3일동안 그렇게 많이 쓰진 않았습니다만.. 화면켜짐 9시간정도.
S노트 펜 종류도 많습니다.
물론 저거보다 많지만 자주쓰는거만 일단.. 필기감이 좋더군요.
정말 좋은 태블릿입니다.
제가 가진 노트용 펜들로 한 번 써봤습니다. S펜홀더는 이미 팔아치웠지만..ㅎ
4:3이란 비율은 특히 잡지나 책읽을때 정말 편리한거 같아요.
구글 플레이북 캡쳐사진은 못찍었네요. 다만.. 게임이 마구잡이로 끊기는건 아닌데..
그렇다고 고성능 폰들처럼 쾌적하다고도 못하겠습니다.
결정적으로!!!!!!!!
리듬게임할때 터치가 자주 씹힙니다!!!!!!!!!!!!
오투잼, 유비트 기타 다른 리듬게임들... 잘안되네요..
유비트는 루팅해서 플레이스토어 정식 유비트 설치했습니다..
근데 안드로이드 유비트는 비율이 16:10이라서 4:3에선 너무 작기도 하고 ㅠㅠ
리듬게임하시는 분들이라면 포기하세요.
그외에는 정말 맘에 드는 태블릿입니다.
장점
1. 오피스 프로그램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2. 4:3 비율은 잡지와 책읽기, PDF파일 읽기등에 최적화.
3. 보급형치고 준수한 성능.
4. S펜의 기능.
5. 매우 긴 배터리 타임.
단점
1. 터치가 가끔 씹힙니다.
2. 4:3비율은 게임이 화면에 꽉안찹니다.
3. 해상도가 1024x768 (매우낮음).
개인적인 정리
제가 오피스 프로그램을 사용을 안합니다. 물론 복학을 하게되면 많이 쓸거 같지만.
책을 자주 읽는 편인데 화면 비율은 정말 좋습니다. 필기할때도 16:10의 보통 안드로이드 태블릿보단 가로가 넓어서 좀 더 편하네요.
물론 동영상보기, 게임등에선 화면이 꽉차지 않고, 낭비되는 부분이 많아서 약간 거슬립니다만 다른 장점이 상쇄해주므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리듬게임처럼 타이밍이 중요한 순간에 터치가 씹히면 매우 화납니다. 그래서 리듬게임은 다 지워버렸습니다. 그 외에 다른 게임은 할만합니다. 또, 제가 필기를 잘 안하지만 필기감이 너무 좋아서 계속 뭐라도 써보게 되는거 같네요. 배터리는 2~3일에 한 번만 충전해줘도 넉넉히 씁니다.
다만, 커뮤니티를 보다보니 역시 해상도 문제가 떠오르더군요. 최소한 FHD급은 박아줘야하지 않겠냐고 하시는데.. 전 이렇게 낮은 해상도라도 굳이 신경써서 보지 않으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화면이 크다보니 얼굴에서 어느정도 떨어져서 보게되고, 그래서 낮은 해상도를 어느정도 극복하는거 같습니다. 해상도가 낮아서 정말 작은 글씨는 거의 못보지만, 대신 배터리를 얻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이정도 해상도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화면패널은 해상도만 낮을뿐, 화질이 매우 좋습니다. 중상급이상이라 생각합니다.
게임 많이 안하시고(게임은 하되, 리듬게임만 안하시고), 책읽기나 오피스 프로그램이 필요한 분들이라면 추천드립니다. 솔직히 그래픽이 달리는건 어쩔 수 없지만 성능이 모자란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너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