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맛클 초보였던 시절에
닉네임 앞에 "명인"이 붙어있는 분들이 그렇게 부러웠습니다.
실력도 실력이시지만,
제 기억 속에, 명인 칭호를 가지신 분들은
항상
친절하시고, 답변도 잘해주시는 그런 분들로 남아있고
현재까지도 그렇습니다.
가입한지 497일만에
저도 드디어 명인이 되었습니다... ㅠ
(사실 500일 안에 명인이 되기 위해서 최근들어 자료를 폭풍 업데이트 하기는 했는데, 막상 명인이 되고나니 살짝 허탈함이 몰려오기는 하는군요 ^^)
갤3LTE로 안드로이드폰에 뒤늦게 입문하고
루팅이 뭔지, 오딘이 뭔지도 모르던 시절
루팅펌, 순정펌 구하러
맛클이라는 익숙하지 않았던 곳에 발을 들인지가 엇그제 같은데
어느새 저도
스스로 부러워하던 "명인" 칭호를 얻게 되니
제 머릿속 뇌리에 늘 각인되어있는
친절하신 "명인" 분들의 이데아(Idea)에 제 스스로를 더더욱 맞추어 나아가야한다는 생각에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겁습니다.
맛클이 없었다면 저는
루팅이 뭔지, KNOX가 뭔지 모르는
그냥 평범한 사용자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저
남들 하는 정도로 만지는 수준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지금에 이르르니
맛클에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생기고
항상 저를 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생각에
늘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맛클 회원님들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특히, 국내 최고의 스마트폰 커뮤니티 맛클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해주시는 berics 대장님께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