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PC게임으로 딱히 할 만한 것두 없이 지낸지 몇달..
게임광인데 불구하고 전 희한하게도 콘솔게임을 거의 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 어린 시절에도 컴보이같은건 부모님이 절대 허락하지 않으셨고 그 쪼그만거 이름이 뭐더라.. 팩넣고 하던거..
미니 겜보이였나;; 그것도 안사주셔서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나기도 하는데..ㅎㅎ
아무튼 생애 처음으로 게임기라는 걸 집안에 들여놔보네요 -0-;;
요즘 플스3이 싸다길래 하나 샀습니다. +_+
신도림에 뭐더라.. 하여간 좋은 곳을 지인이 추천해줘서 거기서 싼 가격에 샀습니다.
실제로도 인터넷 가격보다도 더 싸더군요 -0- 곧 플스4가 나온다지만 너무 고가일 것 같고
플스라고는 이게 생애 처음이라 모든 타이틀이 저에겐 신작품이나 마찬가지라 무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요즘 플스엔 하드도 많이 달려 있군요..
모델명은 4205라고 하더군요.
하여간 현재 나온 플스3 기기중에 최신형에 속하는 모양입니다.
이런거엔 또 문외한이니 참..ㅎ.ㅎ;;
몇년 전에 플레이스테이션3 공개 떄 본 것과는 많이 다른 디자인이네요.
그때는 유광의 전면에 플레이스테이션 문구가 양각으로 있었던 것 같은데..ㅎㅎ
우측을 밀어서 꺼내더군요.
밀어서 잠금해제~
어릴적에 플스를 본 기억밖에 없어서...
듀얼쇼크가 무선이라늬!
처음 산 플스라 타이틀도 하나도 없어서 두개를 같이 사왔습니다.
GTA5와 파이널 판타지 13을 같이 구매했습니다.
GTA5가 그렇게 요즘 대세라고 해서..
그나마도 한장 남았더군요? 운이 좋다고 해야할지..-0-
떨이로 들고왔네요 ㅎㅎ
제가 지금 지내는 자취방엔 티비가 없기 떄문에..
27인치 모니터를 사용했습니다.
다행히 HDMI 포트가 2개 있더군요. PC모니터와 플스3를 하나씩 꽂고 전환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플스3에 전원을 넣고~ 모니터 포트를 전환하고~
노트3도 옆에 있네요.
듀얼쇼크3을 꽂으랍니다. USB로~
언어를 정해주시고..
HDMI를 인식하더니 그걸로 바로 전환하더군요.
화질이 구질구질하던게 단박에 깔끔한 화면으로 전환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선 네트워크 설정을 끝마치니..
플레이스테이션 3 구동이 완료되었습니다.
GTA5를 넣었더니 뭐 설치도 하더군요? 한 8기가쯤 하던데.. 꽤 걸리더군요.
그 사이에 책상에서의 플스 위치를 적절히 잡아주고 정리좀 해놨습니다.
블랙 덕후라 플스3도 검은색으로 구매했는데 양 옆의 스피커와 잘 어울리네요. ㅎㅎ
어제 말리와 하는 축구를 보면서 GTA5를 즐겼는데 으... 축구는 뭐 골 들어가는지도 몰랐네요. ㅡㅡ;;
스피커 우퍼와 위성 스피커 사이에 낀 플스3 입니다.
어쩌다보니 올해 산 세번째 소니의 제품이네요.
파이널 판타지 13은 평은 좀 별루던데 막상 해보니 전 재밌더군요.
사실 살면서 파이널 판타지 오늘 처음 해봤습니다. ㅠㅠ ㅎㅎ
이렇게 콘솔 게임에 중독이 되가는 걸까요..;;
어제 정신못차리고 플스와 타임머신을 타고 겨우 아침에 또 출근해서 이리저리 이야기 해보니...
요즘 이 게임이 또 그렇게 재밌다고 해서 봤더니 또 엄청 재밌어보이더군요. =_=
그래서 주문했습니다. 드래곤즈 크라운 이었나? 하여간 지갑을 플스가 다 털어가네요. =_= 그래도 웃음이 나는게 문제..-0-;;
요녀석은 금요일날 출고된다고 하니 금요일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