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그러지지 않은 사진의 리뷰는 http://eteris.tistory.com/117 이곳으로~
넥서스 10 32GB를 오늘 샀습니다...=.=~ 아 지름신~~~
넥서스를 써보고 싶기도 했고, 써오던 갤럭시 노트 10.1을 처분하고 나면 차액이 아주 크진 않아서 구매했습니다.
중XX라에서 미개봉 풀박스를 파시던 분과 거래를 했습니다 ^^
바로 연락해서 구매를 했는데, 가격도 괜찮게 쳐주셨고 미개봉이라는 점 맘에 들었습니다.
더군다나 미개봉임에도 꽤 싼 가격에 팔아주셔서 아주 감사했습니다..^^
넥서스 10 박스의 뒷부분입니다.
10인치에 해상도 2560*1600 에 300ppi를 가졌으며, 삼성의 PLS 패널이 들어갔으며
삼성이 제조한 태블릿입니다.
현존하는 태블릿 중엔 아마가장 높은 해상도에 가장 높은 ppi를 가진 제품이 아닌가 싶네요.
무게는 검색해보니 604g이라고 하네요. 상당히 가볍도 얇습니다.
다른 안드로이드 태블릿과 달리 넥서스 답게(?) micro SD카드를 추가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16기가 모델은 구매가 좀 꺼려져서 32기가 모델로 구매했습니다.
미개봉품이지만 제가 그자리에서 뜯어보느라.. 집으로 가져와 사진 찍는 시점에선 이미 뜯겨 있었습니다 ^^;;
혹시나 미개봉품을 구매하시는 분들은 씰의 모습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요즘 가짜 씰도 은근히 많고 해서요..
박스를 걷어내자 넥서스 10의 모습이 보입니다.
액정에 뭔가 묻은게 절대 제가 만진게 아니라 처음부터 저렇습니다.
저도 제가 씰을 뜯었음에도 설마 가짜 씰로 봉인된 제품인가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황당했던 점이긴 한데
다른 넥서스 10 유저분들의 언박싱 사진을 봐도 저정도의 먼지가 뭍어있더군요;; 왜그런지는 잘.........
좌우 양 끝에 기다랗게 듀얼 스피커가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뒷모습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재질이 고무라 가지고 쓸 때 그립감이 매우 좋습니다.
다만 케이스를 보통 끼우니 그점은 조금 상쇄될 수도 있겠네요 ^^
본체를 걷어내면 요것들이 보입니다. 충전기와 데이터 케이블 등이 들어 있습니다.
잘 보시면 위 아래로 있는 공간에 뭔가 있을 것 같은데..뜯어보면 아무것도 없습니다. ...... 낚였어요.
넥서스 10 / 충전기 / 데이터 케이블 / 워런티 카드 / 사용자 가이드가 전체 구성품입니다.
기본으로 주는 충전기는 110V 용이므로, 아무래도 어댑터를 끼워서 써야할 것 같네요 ^^;
보통 넥서스 10은 넥서스 7과 같이 통신용에도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을 씁니다. 이곳으로 충전도 합니다. ^^
따라서 일반 스마트폰용 충전기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다만, 넥서스 10용 충전기는 2A 이므로, 일반적인 스마트폰용 충전기(0.7A)로는 너무 느립니다.
2A용 충전기는 근래에 나오는 삼성기기(갤럭시노트 10.1 / 갤럭시노트 2 / 갤럭시 S3) 와 일부 기종들의 충전기입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부팅을 해보았습니다. 넥서스 10의 가장 큰 장점은 고해상도의 화면인데요. 그래서 아주 근접해서 촬영해보았습니다.
와우.. 대단합니다. =.=!;;
항상 안드로이드 기기들이 그렇듯이 구글 계정을 넣어주고~
계정데이터를 넘겨받아 복구를 시작하면 앱이 차례차례 깔리게 됩니다.
처음 받았을 때 버전은 4.2버전이었습니다.
부팅이 끝난 넥서스 10의 모습입니다. ^^
영문용 책을 세로로 두고 찍은 스크린샷입니다.
이것은 가로모드이고요, 이것의 실제 화면은
... 요래 나옵니다..
요고 찍어서 책이라고 해도 믿을 수 있겠더군요..;;
간단한 설정이 끝나고 부팅이 완전히 된 넥서스 10의 홈화면입니다.
젤리빈에 들어서면서 허니컴 / ICS에서 가지고 있던 태블릿 전용 UI가 다 사라지고
안드로이드 폰과 똑같은 UI를 지니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이점에 대해서 조금 불만입니다. 이 큰 화면에 굳이 폰용 UI를 그대로 가져다 쓸 필요가 있나 하는 의문이 드네요.
허니컴 / ICS에서 쓰던 그 UI는 적어도 하단의 바에서 상당히 유용하게 쓰는 기능이 많았는데 말이죠.
안드로이드 4.2버전에서의 퀵패널입니다. 전에 리뷰해드린 대로 4.2에서는 두개의 퀵패널이 존재하는데요,
폰에서는 전환하는 버튼이 있지만, 태블릿은 좌측을 스크롤했을 때 위 스샷처럼 기존의 퀵패널이 나오고,
우측을 스크롤하면 위 스샷처럼 넥서스를 제외한 안드로이드폰들이 가지고 있던 간단한 설정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점은 상당히 맘에 들더군요 ^^ 간단히 와이파이나 밝기, 자동회전은 당연히 설정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안드로이드 4.2에서는 이점을 충분히 반영했다 보여집니다.
넥서스 10의 태블릿 정보입니다.
리눅스 커널을 3.4.5를 쓰고 있네요. 갤럭시 시리즈들이 대부분 아직까지 3.0의 커널을 사용하는 걸 보면
넥서스는 상당히 최신의 커널을 사용하는 것 같네요.
32기가 모델의 내부 저장소는 총 27.26기가를 쓸 수 있습니다. ^^
락화면입니다.
태블릿 UI로 실행된 G메일의 모습입니다. 깔끔하네요 ^^
플레이 무비는 무슨 문제인지 몰라도 약간의 문제가 있네요. 아이스에이지의 경우 재생이 안되고 에러가 납니다. ㅎㅎ
다만 UI하나는 상당히 깔끔하네요 ^^
음감을 위해 파워앰프를 사용했습니다. 태블릿 UI로는 왠지 처음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파워앰프에서 ICS 락화면을 활성화시키면 위처럼 락화면 좌측 한켠을 완전히 차지하고 재생을 하더군요 ㅎㅎ
퀵패널 역시 깔끔하게 나타납니다.
4.2.1 OTA가 온 모습입니다. 다른앱이 계속 업데이트 중이라 선뜻 올리질 못했는데, 나중에서야 업데이트를 했습니다. ^^
바뀐 락화면의 모습입니다. ^^ 참고로 안드로이드 4.2.1은 좌측의 시계가 있는 부분도 스크롤하여 위젯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지원하는 앱이 많지 않아 크게 활용하긴 힘들지만, 최근 플립보드 등이 해당 기능을 추가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되었습니다.
넥서스 10에서 실행된 플립보드의 모습입니다. 태블릿의 대화면을 적절히 잘 이용하고 있네요 ^^
간단히 넥서스 10의 리뷰를 해보았는데, 추가할 내용이 더 있어야할 것 같지만 일단은 여기까지만 적어보고,
제가 느낀 장 단점을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
장점 : 고해상도 화면은 충분한 만족감을 줍니다. 영상을 보시던 책을 보시던 아이패드4에서 느끼던 그 화면을 그대로 안드로이드에서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넥서스 답게 업데이트는 당연히 매우 빠릅니다.
생각보다 상당히 가볍고 얇습니다.두께가 얼마인지 확인은 해보지 않았지만, 역대 만져본 모든 태블릿 중 가장 얇은 것 같은 느낌이네요.
전면의 듀얼 스피커의 성능이 상당히 좋습니다.
단점 : 삼성이 만든 기기이긴 하나 국내에서 출시를 하지 않은 제품이라 AS가 되긴 해도 아마 삼성의 다른 해외판 기기처럼 AS가 구미공장으로 가야할 것입니다.
엑시노스 5250을 채용한 넥서스 10이라 그런지, 오래 사용하면 제품의 상단부에 약간의 발열이 느껴집니다. 크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닙니다.
충전기가 110V 용이라 어댑터가 필요합니다.
외장 SD카드 미지원이라 고용량이 필요하신 분들은 고민을 해보셔야할 부분인 듯 합니다.
국내에 출시가 되지 않은 제품이지만, 상당히 맘에 드는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