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사의 아이폰8을 사용하다 이후 출시되는 아이폰X로 기기를 변경할 수 있는 이동통신사의 환승 프로그램이 출시된다.
18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이동통신 업계가 아이폰8을 사용하던 사용자가 6개월 뒤 아이폰X로 기기를 변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현재 출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환승' 형식의 이 프로그램은 아이폰8 구매 후 보상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6개월 뒤 기기를 반납하고 아이폰X로 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는 SK 텔레콤의 '갤럭시 클럽', KT의 '체인지업'등 현재 이통사들이 운영하고 있는 중고 핸드폰 보상 프로그램과도 유사한 형태다. 다만 아이폰 8과 아이폰X의 출시일 간격이 짧은 만큼 최소 의무 이용 기간은 기존 프로그램보다는 짧은 6개월이 될 것이라는 것이 통신업계의 관측이다. 기존 중고 핸드폰 보상 프로그램의 경우 최소 의무 이용 기한은 12~18개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