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서비스 업체 중 멜론만 2분기에 남는 장사를 했다.
국내 주요 음원 업체들은 2분기에 모두 매출이 신장했다. 그러나 멜론을 서비스하는 로엔엔터테인먼트를 제외한 2~3위권(지니뮤직, NHN벅스)은 공격적인 마케팅비 집행 탓에 적자를 기록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2분기 성적을 공개한 음원 서비스 업체 중 카카오 자회사 로엔엔터테인먼트만 흑자를 봤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2분기에 매출 1천349억원, 영업이익 26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2% 늘었고, 영업이익은 2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