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차세대 아이폰이 9월 17일 이후 출시될 것을 암시하는 이메일이 유출됐다고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유출된 이메일은 애플이 애플케어 스태프들에게 보낸 것을 해외 IT 트위터리안 벤자민 게스킨이 이를 입수 공개한 것이다.
이메일에는 애플이 9월 17일부터 11월 4일까지 '블랙 아웃 데이(Black Out Days)'로 지정해 애플케어 직원들의 휴가를 금지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애플은 보통 신제품 출시 직후 2주 정도 애플케어 직원들의 휴가를 금지해오고 있다.
벤자민 게스킨은 아이폰8이 9월 17일 발표되고 9월 25일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9월 17일은 일요일이다. 외신은 애플이 일요일에 신제품을 발표한 전례가 없는 점을 고려하면 9월 13일 또는 9월 22일 아이폰 신제품이 발표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